지난 12월 6일 토요일,

강하성 목자님 댁에서 두분의 vip, 그리고 혼자 오기 어색하다고 도움을 주시기 위해 같이 와주신 다른 교회 성도님 한분을 모시고 이사만사를 했습니다.

초대를 했던 vip께서 못오실 뻔 하셨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결국 함께하시게 되었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목장의 5학년 아이들 2명이 각각 팀장이 되어

팀 대항 윷놀이, 공튀기기 게임을 했습니다.

혹시 주사위 윷놀이 들어보셨나요?

1=도 2=개 3=걸 4=윷 5=모 6=빽도!!!

원래의 윷놀이와는 달리 확률이 바뀌어서 그야말로 스릴만점!!!

덕분에 vip 분들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찬양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냥 찬양을 하면 섭섭하죠~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탬버린, 마라카스, 종 등등

모두 악기를 하나씩 들고 찬양을 하면서

vip분들을 진심으로 축복해드렸습니다.

 

저희의 식사대접은 포트럭 파티로 했습니다.

각자 집에서 음식 2가지씩 준비해와서 차렸는데...

어머나... 이게 한국인의 정이자 따뜻한 마음일까요,

다들 넘치도록 가득가득 음식을 싸와서

상다리가 부러지는줄 알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목자님께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해주시고,

축복의 말로 마무리 했습니다.

 

vip분께서 전해주신 후기가 있습니다.

가족들 모두 함께 하는 모습이 정말 좋으셨다고 합니다.

한 영혼을 위해 다른 교회를 섬기심에도 함께해주신 성도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목녀님께서 이사만사를 준비하시며 해주신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전할뿐이다.

그 결과가 지금 당장은 안보일지 몰라도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이다.

그것을 믿으며,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우리가 이사만사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겠죠.

우리의 섬김이 vip분들의 마음에 잘 담겨서

꼭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함께 누리는 날 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