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동안 코로나19 등 여러 사정으로 열지 못했던 새가족 축제를 다시 허락해 주셔서, 12월 7일 은혜로운 주일 저녁을 보냈습니다. 작년과 올해 등록하신 새가족분들과 목자·목녀님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가족으로 한 지체가 된 기쁨과 감사를 마음껏 나누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오카리나와 기타 연주의 멋진 선율로 축제의 문이 열렸고, 이어진 담임목사님의 따뜻한 환영사는 참석한 모든 이의 마음을 깊이 어루만졌습니다. 이사만사 열매로 큰빛의 새가족이 된 전서형 자매의 간증은 하나님이 한 영혼을 어떻게 이끌어 주셨는지 생생하게 들려주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자신이 지은 시를 낭송하며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새가족 소개와 새가족 특별찬양 시간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다시금 깨닫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특히, 새가족 축제를 위해 묵묵히 섬겨주신 지체들의 수고를 귀히 여기며,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는 새가족분들의 나눔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작은 선물과 축복송을 주고받으며 감사와 사랑으로 새가족 축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축제에 참석해 주신 큰빛의 새가족들이 앞으로도 한 지체로서 서로를 세우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풍성히 맺어가는 삶을 함께 걸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행사를 위해 기쁨으로 섬겨주신 오카리나팀(김태희집사님, 김경희권사님, 이경옥권사님, 김선애권사님, 한정희집사님, 전옥경집사님, 최선이집사님, 이예선집사님), 기타연주팀(최은석집사님, 이성우집사님), 음향 지원(한성자권사님, 구자천집사님), 건반 연주(박영숙집사님), 식사 준비팀(권사회), 새가족사역팀, 손과 마음을 흔쾌히 보태주신 박선홍사모님과 모든 분께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격려가 충만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