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사만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올해는 어떤 VIP를 초대할까 고민을 합니다~

이번에는 믿지 않는 부모님을 초대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고 예수님을 모르는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준비하였습니다.

두 분 어머니들이 초청에 응해주셨으나 마지막에 사정이 생기신 한 어머니께서 참석하지 못하셨고, 저희 엄마^^ 서칠수 어머님만 참석해 주셨습니다.

(내년 이사만사에는 못 오신 VIP 어머니를 다시 초청하여 예수님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젊은이들 모임하는데 내가 가서 뭘 하겠노~" 하며 망설이셨는데 

환영 꽃다발과 이야기 나눔, 기타반주와 찬양, 그리고 사위 윤영길 목원과 목자님의 간증!!

교회의 문화를 전혀 모르는 분이 크게 불편해하지 않고 잘 듣고 동참해 주셨습니다.

목자님은 특별히 부모님을 위한 큰글자 성경책을 선물로 준비하셨고, 한 손을 들고 예수님 영접기도까지 해주셨습니다. 

조금 어리둥절해 보이긴 했지만^^ 어머니에게 제가 못 낸 용기를 대신해 목자님이 시원하게 진행해주셨네요^^ 감사했습니다. 

이후에 계속 예수님을 전하고 어머니가 성경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잘 돕겠습니다~/^^/

성경책을 쓰~윽 보시더니 "아이고 무시라~" ,,,,,  평소 책을 안 읽으셔서 ㅎㅎ >.< 성경책 두께와 글의 분량이 살짝 공포스러울 수 있지요~ ^^;;;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맛있는 음식을 뷔페로 푸짐하게 준비해주신 목원들과, 어린이목장 지우, 윤우, 유민이 그리고 청소년 고은이 라은이 정말 감사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이사만사 ^^ 오늘 한번의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